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이라는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가 1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모두의 기억속에 가슴 아픈 기억으로 자리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당시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고 위로할 수 있도록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자리할 세월호 기억의 숲은 10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을 계기로 모두가 이번 사건을 잊지 말고 다시는 이 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희생자 가족들도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