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전남편 박준혁 포섭 "고은미 찾는 유언장 빼내라"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고은미-정찬에게 복수하기 위해 박준혁을 포섭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10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도준태(선우재덕) 부친의 진짜 유언장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폭풍의 여자'에서 한정임은 유언장을 찾기 위해 전남편 장무영(박준혁)을 포헙했다. 도혜빈(고은미)에게 접근하기 쉬운 장무영을 이용해 정보를 캐내기 위함이다.
한정임은 장무영에 "도준태 도혜빈 박현성(정찬)이 모두 전 회장의 유언장을 찾고 있다"면서 "도혜빈은 나와 도준태를 결혼시킨 뒤 한 번에 보내려고 하는 상황에서 내가 이를 방어할 방법은 유언장을 찾는 거다. 당신도 내가 도혜빈한테 당하는 걸 보고 싶지 않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정임은 이어 "도혜빈이 찾는 윤 변호사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당신이 알아다 줬으면 좋겠다"며 "도준태 도혜빈 박현성(정찬 분)이 모두 전 회장의 유언장을 찾고 있다. 도혜빈은 나와 도준태를 결혼시킨 뒤 한 번에 보내려고 하는 상황에서 내가 이를 방어할 방법은 유언장을 찾는 거다. 당신도 내가 도혜빈한테 당하는 걸 보고 싶지 않지 않느냐"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장무영은 기꺼이 돕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정임은 도혜빈을 찾아가 준태와 약혼식을 하기로 했다면서 자신의 약혼식 준비를 혜빈에게 일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