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미려 남편 정성윤 누구? 과거 한가인에게 작업 걸었던…
개그우먼 김미려가 '해피투게더3'에 나와 언급한 남편 정성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미려 남편 정성윤은 지난 2002년 한 자양강장제 광고 '젊은 날의 선택-버스 편'에서 한가인과 함께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광고 속에서 정성윤은 친구 김민혁의 부름에도 한가인의 옆자리를 택해 앉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정성윤은 2003년 공유, 이유리, 문지윤, 조달환 등과 함께 SBS 드라마 '스무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08년 SBS 드라마 '일지매'와 2011년 MBC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미려는 26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느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남편이다"라고 입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미려는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면서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김미려는 이어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보통 연예인들은 모르는 번호 안 받지 않나. 그런데 이상하게 당기는 번호였다"라면서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역시 인연이었나 보다"라고 맞장구쳤고 김미려는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해피투게더3' 김미려 남편 정성윤 누구? 과거 한가인에게 작업 걸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