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수지-이민호가 한 달 째 열애중인 가운데, 과연 누가 먼저 사귀자고 프러포즈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지-이민호의 열애가 보도된 23일 오전 양측은 전화로 의견을 조율하며 입장을 정리했다. 먼저 열애 사실을 공개한 쪽은 이민호였다. 이민호는 “수지와 사귄지 1개월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수지와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곧이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에게 확인 결과 이민호와 사귄다고 말했다. 사귄지 1개월 정도 됐다.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공식 입장이 비슷하다. 누가 먼저 프러포즈했냐는 질문에 양 측은 “잘 모르겠다”며 더 이상 언급은 삼갔다. 하지만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이민호가 수지에게 먼저 프러포즈했고, 열애 인정도 남자답게 먼저 했다며 ‘상남자’라고 칭송했다.
지난 1월 말 영화 ‘강남 1970’ 개봉과 맞물려서 이민호가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수지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강남 1970’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민호-수지는 서로의 이상형이 맞아 떨어지면서 연애로 순조롭게 이어졌다.
앞서 열애를 보도한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수지는 2월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났다. 이민호가 해외 행사 참석차 한국을 비운 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 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며, 수지는 오는 30일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를 발매하는 미쓰에이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