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2015년도 기술혁신형 IP통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허전략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 분쟁 대응을 지원하는 글로벌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이다. 지난해 36개 기업에 대해 주력기술 IP획득ㆍ보강, IP기반의 신사업 R&D 기획 등 기업단위 IP통합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은 127건의 해외 특허출원, 87건의 국내 특허출원을 했고, 향후 5년간 4667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업내 인프라 부분에서도 IP 관련 부서가 없었던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IP 담당부서를 신설했다.
올해 기술혁신형 IP통합솔루션 지원사업은 R&D특허전략, 특허경영전략 2개 분야로 이뤄진다. R&D특허전략은 주력기술 IP획득·보강, IP기반 신사업 R&D 기획, 특허경영전략을 지원하며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허경영전략은 2500만원의 예산으로 IP인프라 구축, IP건강진단, 특허질적평가를 지원한다. 기업부담금은 중소기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25%이상, 중견기업은 40%이상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이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평균 2%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히든챔피언 후보기업(World Class 300기업, 글로벌강소기업, 글로벌전문기업, 지역형강소기업 등), 희망엔지니어 적금ㆍ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비수도권 소재기업을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