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복귀 연봉 13억원? FC 서울 "백의종군 수준"
▲박주영. (뉴시스)
축구선수 박주영의 FC 서울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주영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FC 서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몰리나다. 몰리나는 약 13억원을 받고 있다. 이를 감안했을 때 박주영 선수의 연봉은 최소 13억원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박주영은 FC 서울 이적 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150만달러(약 16억8000만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C 서울 관계자 측은 중요한 것은 연봉이 아니라 박주영의 FC 서울 복귀라며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13억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10일 오전 FC 서울 이재하 단장은 박주영 영입 확정 소식을 전하며 "박주영의 연봉은 백의종군 수준"이라며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최고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하 단장이 인용한 '백의종군'은 흰옷을 입고 군대에 복무함을 말한다. 즉 벼슬이 없는 말단군인으로 전쟁터에 나가 참전하는 걸 뜻한다.
박주영, 복귀 연봉 13억원? FC 서울 "백의종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