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 시리즈, 2004년 출시 후 판매량만 무려 380만대
▲현대차의 'i20 쿠페'가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전시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의 프레스데이 첫날 행사를 통해 올뉴투싼을 선보였다.
올뉴투싼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투싼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80만대에 달하며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은 현지 판매량(9만4166대)을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올뉴투싼은 현대차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6년 만에 내놓은 차량이다. 앞서 2009년 2세대 모델이 출시, 이번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SUV 특유의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디젤 모델에는 1.7ℓ와 2.0ℓ 엔진이, 가솔린 차에는 감마 1.6ℓ GDi와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됐다.
클러치 2개를 얹어 연료 효율을 높인 7단 듀얼 클러치가 장착된 올뉴투산은 연비가 ℓ당 약 15㎞까지 개선됐다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