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이 인상된 지난 1월 담배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담배 판매량은 1억7000만 갑으로 지난해 12월 담배 판매량 3억9000만 갑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네티즌은 “담배 판매량이 반토막 나도 세수는 더 늘어났을걸?”, “아무리 담배가 안 팔려도 반 이상만 팔면 정부 수익률은 도긴개긴~”, “이것이 바로 진짜 창조경제다”, “흡연자들 괴롭혀서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등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흡연자는 줄어들고 세금은 더 걷히고…어쨌거나 이번 담뱃값 인상은 최고의 정책이었네”, “내 주위 사람들을 보면 거의 다 끊거나 흡연량을 절반 이상으로 줄였다. 국민건강 증진 목표로 보자면 꽤 성공적인 듯?” 등의 옹호 발언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