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춘절을 맞은 면세점 판매호조 덕에 1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이날 "1분기 실적은 춘절연휴기간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100% 증가해 호조를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1591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7억원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전기밥솥 시장은 연간 6000억원(약 300만대) 규모로 쿠쿠전자가 이 가운데 68% 점유 중"이라며 "고가 IH압력밥솥 비중이 상승하고, 단가 상승으로 매출 성장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렌탈 계정수가 2013년말 53만건으로 이전해보다 80.8%증가했고, 2014년말에는 76만 건으로 42% 증가했다"며 "우수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렌탈시장에서 독보적인 2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