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최근 지속적인 로봇 청소기의 해외수출증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6일 유진로봇에 따르면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 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수치다.
청소로봇의 해외수출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대와 이로인한 영업이익증가에 기인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유진로봇의 청소로봇 ‘아이클레보’는 꾸준히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여,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로 20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2014년 세계일류상품’에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존 유럽시장과 미국, 중국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청소로봇의 수출증대와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반 로봇완구 제품출시를 통한 유아완구제품의 매출 증대로,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구조개선과 비용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