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렬의 올드스쿨 공식 트위터
90년대 아이돌 ‘영턱스 클럽’ 출신 가수 임성은이 동료 가수 김창렬과의 나이에 얽힌 비밀을 털어놔 화제다.
9일 라디오 프로그램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식 트위터에는 “매주 특급 추억 손님들과 함께하는 월월추! 아니 이 언니 누구야”라며 “영턱스 클럽의 임성은 씨! 월요일에 떠나는 추억여행...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 월월추 함께해요! 쿨의 김성수 씨도 왔어요! 어서 모이세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올드스쿨’ 대기실에서 환한 미소를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임성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렬은 “임성은을 대하기가 지금 좀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친구로 20년간 지냈는데 알고 보니 나이가 저보다 2살이 많더라”며 난감해 했다.
이어 “(임성은)투투 멤버로 들어왔었다. 투투가 다 친구니까 그런 줄 알았다. 지금 보니까 (임성은이) 하늘이 형 친구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임성은은 “그 때는 다 그랬다”며 “제 의지는 아니었다. 소속사에서 투투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길 바랐다.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