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의식불명’ 휘트니 휴스턴 딸 발견한 사람은 누구? …‘의붓오빠’이자 남편

입력 2015-02-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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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팝스타 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이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되면서 휘트니 휴스턴의 딸을 발견한 닉 고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미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휴스턴 브라운(21)은 남편인 닉 고든과 다른 친구 한 명에 의해 욕조에서 발견됐다.

휴스턴 브라운 남편인 닉 고든은 12년 전 휘트니가 입양한 휴스턴 브라운의 의붓오빠로 닉은 정식으로 법적 입양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휘트니 브라운과 함께 남매로 자랐다.

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2월 휘트니가 돌연사한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자택 인근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휘트니 휴스턴의 딸은 발견 당시 아무런 반응이 없어 심폐소생술이 행해졌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상황을 맞았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9월 미국 베벌리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휴스턴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과 가수 바비 브라운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어머니의 유산을 모두 상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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