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전 당시 한국 대표팀 선발 멤버(사진=뉴시스)
베팅업체들은 아시안컵 우승국으로 한국이 아닌 호주를 예상했다.
30일 베팅정보업체 '오즈체커' 호주판에 따르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승패를 알아맞히는 게임을 개설한 업체 13곳이 모두 호주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집계를 보면 호주의 승리 배당률은 2.10∼2.15인 반면 한국의 승리 배당률은 3.50∼4.00이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이길 가능성은 높다는 얘기다. 무승부에 책정된 배당률은 2.88∼3.25였다. 축구에서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간주된다.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도박사들은 호주의 1-0 가능성을 가장 크게 봤다. 근소한 배당률의 차이로 0-0, 1-1 무승부, 한국의 1-0 승리가 뒤를 이었다.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