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590선을 다시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5포인트(1.11%) 오른 594.39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64531만주, 거래대금은 2조6276만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354억원, 기관은 1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오락/문화가 3.54%, 인터넷이 3.01%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2.49%, IT S/W&SVC 2.19% 뛰었다. 이밖에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3.09%), 종이/목재(-0.17%), 반도체(-0.07%)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2개 빼고 모두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5.47%, CJ오쇼핑 5.46%로 가장 크게 올랐다. 컴투스 3.20%, 다음카카오 2.81%, 메디톡스 1.71% 등이 상승했으며 이오테크닉스와 CJ E&M은 각각 2.52%, 0.26%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비롯한 5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한 38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