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6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1일 실손의료보험 가입률은 60세 미만이 64.7%에 달한 데 비해 고령층은 17%에 그쳤다고 밝혔다.
사망·장해·요양·간병 등을 담보로 하는 생명·장기보험 가입률의 경우 60세 이상은 각각 45.7%와 24.5%를 기록했다. 보험에 가입한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노후에 필요성이 높은 연금·중대 질병보험 등의 상품보다는 보험료가 싼 상해 보험 위주로 가입했다.
상해보험의 경우 40대의 보유비중은 11.5%인 데 반해 60세 이상은 24.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