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배우 오연서가 개명 후 운명이 바뀐 스타 1위로 선정됐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이 바뀐 개명스타’ 1위로 배우 오연서가 뽑혔다.
오연서는 13년 전 걸그룹 러브(LUV)로 활동했을 당시 오연서가 아닌 본명 오햇님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오연서의 어머니가 점을 본 후 개명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한 수리 성명학자는 “오햇님은 어릴 땐 예쁘고 귀여울지 몰라도 연예인 이름으로 좋지 않다. 오연서가 더 빛을 발하지 않나”고 평가했다.
실제 오연서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이름을 바꾸고 드라마 캐스팅에 광고도 찍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연서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시작으로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메디컬 탑팀’에 이어 ‘왔다 장보리’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현재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 역으로 출연 중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개명하고 대박났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개명한 이름이구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연기도 잘하고 귀엽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