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때리라는 명령에 남자 어린이의 반응은? 6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팬페이지가 제작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7~11세 소년들은 나이와 장래희망 등을 말한다. 잠시 후 소년들 앞에 아름다운 소녀가 등장하고, '소녀의 어디가 좋은가?'라는 물음에 소년들은 각자 눈, 손, 머릿결, 모든 것이 좋다고 수줍게 얘기한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소녀를 세게 때려"라는 주문을 하자 소년들은 당황하는 표정으로 모두 "싫어!(No!)"라고 말한다. 그 이유를 묻자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 "나는 그녀가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난 남자니까" 라는 멋진 답변을 내놓는다. 한편, UN의 통계에 따르면 16~70세 이탈리아 여성들의 32%가 육체적ㆍ성적 폭력을 당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가정폭력에 해당된다고 알려졌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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