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증권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3일 오전 11시에 '제2회 증권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부문별로 자본시장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대해 '자본시장발전 공로상'이, 장기·분산투자 등을 통해 건전 투자문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투자자에게 '모범투자자상'과 증권시장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임직원에게 '유공증권인상'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올해에는 건전한 증권투자문화 정착과 개인투자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업계 최초로 '모범투자자상'을 신설했다. 장기적 안목과 합리적 투자로 장기 정석투자를 실천한 개인투자자를 회원사로부터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10명을 시상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증권인상 수상자는 '자본시장 발전 공로상'에 한국증권학회 회장으로서 아시아권 재무학술지로는 최초로 증권학회지를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시킨서울대 최혁 교수 외 4명이, ‘모범투자자상’에 우량주 위주의 장기투자와 적립식 펀드투자와 RP투자의 병행을 통한 리스크관리에 모범을 보인 대신증권 고객 김동호씨 외 9명, ‘유공증권인상’에 15년간의 리서치 업무를 통해 양질의 분석보고서를 다수 발간해 국내 리서치 수준을 상향시키는데 기여한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정의석 부장 외 9명 등 총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