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미국 메이저리그가 류현진의 예능감에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LA다저스 류현진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 소식을 전하며 "시즌 중 야구의 모든 것을 보여줬던 류현진이 겨울에는 K-pop 문화를 깊숙히 탐구했다"고 했다. 이어 "류현진은 과거 CG를 가미한 야구(2013년 방송분, 런닝맨 '2013 초능력야구'편)와 라면 광고를 촬영한 적이 있다. 류현진은 이번에 버라이어티 쇼에서 줄넘기 실력을 선보였다. 환상적인 줄넘기 선수다"고 평가했다.
앞서 류현진은 28일 방송된 런닝맨 '몬스터의 귀환' 편에서 메이저리그를 노리는 넥센 강정호와 함께 출연했다. 류현진은 방송에서 멤버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고 강정호는 첫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두 선수는 폐교위기를 극복하고 전국야구대회 2연패를 달성한 원동중학교 학생들과 최종 미션을 치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