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연출 오진석/극본 김기호)의 이하늬가 종영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장갑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표정을 띤 채 스태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손편지를 작성, 스태프들에게 직접 전하며 극중 윤희만큼 따뜻한 마음을 엿보였다. 사진 속 이하늬 역시 행복한 미소로 스태프들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하늬의 선물을 받은 현장 스태프는 “평소 스태프들을 생각하는 이하늬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윤희만큼 마음도 예쁜 배우로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감동 섞인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종영 소감 영상에서 이하늬는 “참 감회가 새롭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는데 시원하기보다 섭섭하다.”라는 말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배우, 스태프 모두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으로 여느 때보다 더 꽉 차고 알찬 느낌이 든다.“는 소감으로 마지막까지 작품과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하늬는 극중 편한 복장에 화장기 없는 평범한 이장의 모습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다. 여자 이장부터 싱글맘, 사랑스러운 여인까지 제대로 된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받아온 이하늬는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보여원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