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문건파문에 휘말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이 최근 셋째 아기를 임신한 부인 서향희 변호사와 함께 휴가를 겸해 조만간 동남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지로는 태국이 거론되고, 출국일은 연말이 유력하지만 이르면 이번 주말 출국할 가능성도 전해졌다.
주변에서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전적으로 사적인 모임에서 가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비선실세 파문과 박 대통령의 보좌진 출신인 정윤회씨와 박 회장의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뤄지는 출국인 만큼 시끄러운 정국을 잠시 피해가려는 성격도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