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가 녹화를 마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첫 방송이 잠정 연기됐다.
CJ E&M 프로그램 관계자는 2일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에네스 카야 본인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제작진은 4일 예정이었던 채널CGV ‘로케이션’의 첫 방송을 잠정 연기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로케이션’은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 영화 속 이야기는 물론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지석, 에네스 카야, 손은서 세 사람이 지난 10월에 영화산업의 본 고장인 미국으로 떠나 촬영에 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라고 주장한 인물과 일반인 여성들이 주고받은 휴대폰 메시지 기록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해당 게시자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 2년차라는 사실을 수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에네스 카야는 불륜설의 증폭과 함께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하차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