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TBC 비정상회담 측이 사실 유무와 관계없이 하차할 것이라고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2일 오후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에네스와 연락이 닿았다. 사실 유무에 관계없이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다"면서 "5일 방송분까지는 촬영한 상태다. 이후 촬영부터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유창한 한국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라고 주장한 인물과 일반인 여성들이 주고받은 휴대폰 메시지 기록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아온 에네스 카야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 2년차라는 사실을 수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비정상 회담의 핵심이었는데 아쉽다" "에네스 카야, 해명은 하고 떠나야지" "에네스 카야, 도망가지 말고 명확히 해명하고 사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