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손호준 ‘삼시세끼’, 시청률 8% 치솟아 ‘자체최고 경신’

입력 2014-1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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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7회 시청률은 평균 8.0%, 최고 9.7%(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었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9.1%, 최고 11.2%까지 치솟아,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최지우, 이서진, 손호준이 다음 주 게스트인 이순재와 김영철의 등장에 놀라는 마지막 장면은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삼시세끼’에서는 새로운 얼굴인 손호준과 최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옥택연 대신 체험 일꾼으로 찾아온 손호준은 낯을 가리면서도 이서진에게 먼저 이것저것 물어보며 수수 베기는 물론 각종 농사일을 수준급으로 해 내 ‘전문 일꾼’으로 등극했다. 손호준의 착하고 순박한 모습은 그간 주로 게스트를 구박해 왔던 이서진을 흡족케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게스트로 정선을 찾은 최지우는 예쁜 외모는 물론이고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손호준에게는 “세상에서 누나가 제일 예쁘다”는 수줍은 고백을 들었고, 주변을 잘 정돈하는 깔끔한 성격과 김장을 도와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이서진으로부터는 “고정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는 이례적인 칭찬을 듣기도 했다.

계절과 함께 변화한 정선의 모습 또한 시선을 끌었다. 방송을 시작하던 10월 당시만 하더라도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했던 정선에는 어느새 물이 얼고, 하얗게 서리가 내리며 겨울을 맞이하고 있던 것이다. 작고 앙증맞았던 강아지 밍키는 촬영이 없던 2주 사이 몰라보게 훌쩍 큰 모습으로 이서진을 놀라게 했으며, 방송 초반 요리에 고전을 거듭했던 이서진은 이제는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으로 김장도 거뜬히 해 내, 진짜 농부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음 주 게스트로 배우 이순재와 김영철이 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에서, 김영철은 최근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과의 인연이 있다. 이들은 대선배들을 깍듯이 모시는 것은 물론, 예고편에서는 최지우 등 출연자들이 이순재, 김영철과 함께 화기애애하게 고스톱을 치는 장면이 등장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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