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사희와 서은채가 말다툼을 벌였다.
28일 방송된 SBS 아침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4회에서는 영인(사희 분)가 주나(서은채 분)를 향해 부모님을 무기로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인은 부모님을 향해 “저 나가서 살까봐요”라면서 주나 때문에 눈치 보여서 함께 살기 힘들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세란은 주나랑 이야기해보겠다며 영인을 달랬고, 재복은 “당신이 영인이 데리고 나가서 1년 정도 살든지. 내가 생각이 짧았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당장 들어오라고 하는 게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이때 집 안에 들어선 주나는 영인의 방으로 뛰쳐 들어가 “뭐하는 수작이야? 어디서 우리 엄마를 뺏어가려고 해? 가짜 주제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영인은 오히려 그런 주나를 비웃으면서 “너도 우리 엄마 진짜 딸이 아닌 건 마찬가지잖아. 너도 가짜, 나도 가짜”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서 그는 “두고 봐. 너한테서 네 부모 다 떼어낼 수도 있어. 핏줄인 네 아빠도 얼마나 나를 예뻐하는지 알기나 해? 그러니까 나한테 까불지 마”라고 말했다.
청담동 스캔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진짜 작가 어떻게 이런 글을 쓰냐. 너무하네”, “청담동 스캔들, 이건 막장 중에서도 막장의 끝이다”, “청담동 스캔들, 핏줄은 천륜이다. 저렇게 억지로 끊으려고 한다고 되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