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은 27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전자 ICT산업 특허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크루셜텍 BTP(지문인식모듈), OTP의 특허등록 실적과 R&D투자, 특허 전담 조직의 활발한 대내외적 활동 등 특허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됐다.
크루셜텍은 별도의 특허 전담팀을 운영해 기술 가치를 분석하고, 특허 분쟁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사 지적 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특허교육과 임직원의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로 축적된 694건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눈길을 모았다.
크루셜텍의 관계자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통해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지적 재산권을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해 이윤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특허 분쟁에 휘말리기 쉬운 중소, 중견 기업의 특허경영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크루셜텍은 중국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 중이고, 추가로 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 10여 곳과 모듈 공급을 협의 중이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2014 전자ICT산업 특허경영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의 관계 부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특허경영 인식제고와 지식재산을 적극적으로 경영에 활용,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