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 통해 K패션 활성화에 앞장

입력 2014-11-27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오쇼핑에서 올 시즌에 선보이는 (왼쪽부터)허환, 계한희, 권문수 디자이너 사진과 그들의 브랜드 인 허 바 허환, 카이웍스, 문스트럭션의 로고.(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은 ‘CFDK 2014 F/W’ 상품을 론칭하며 신진 디자이나와의 협업을 통해 K패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CFDK와 5년간 신진 디자이너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3회 연속 서울패션위크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올 6월 CFDK 구연주, 최진우 디자이너의 브랜드 J KOO(제이쿠)의 S/S 상품을 론칭한 CJ오쇼핑은 젊은 패션 감각을 가진 트렌디 쇼퍼의 유입을 확대하고, 디자이너 브랜드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해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계한희, 권문수, 허환 디자이너 컬렉션 작품을 론칭했다. CJ오쇼핑은 이들을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년 내 연간 2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2014 F/W CFDK 브랜드 상품은 모두 이번 시즌용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량 제작된 것으로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계한희와 권문수 디자이너의 작품은 지난 15일 오후 4시반과 5시반에 각각 방송됐고, 허환 작품은 12월 2일 ‘유난희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5일에 소개한 첫 방송에서는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웍스’의 에코퍼 롱코트와 하이넥 풀오버 제품이 한 시간 만에 1만8100세트가 팔려나가며 주문금액 1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권문수 디자이너 ‘문스트럭션’의 ‘Key of Hope’ 컬렉션 코트는 한 시간 방송에서 주문금액 4억8000만원을 돌파했다.

CJ오쇼핑 패션사업본부 강형주 상무는 “역량 있고 감각적인 신진 디자이너 작품들을 선보여 홈쇼핑 패션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설 것”이라며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패션 사업을 강화해 기존 30% 후반대였던 패션 취급고 비중을 올해 4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50,000
    • -1.66%
    • 이더리움
    • 3,417,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71,600
    • -4.88%
    • 리플
    • 700
    • -2.37%
    • 솔라나
    • 225,800
    • -3.09%
    • 에이다
    • 464
    • -4.53%
    • 이오스
    • 579
    • -3.66%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5.02%
    • 체인링크
    • 14,910
    • -5.15%
    • 샌드박스
    • 322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