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6’ 결승전에서 열창한 곽진언과 김필의 어떤점이 달랐을까.
21일 밤 11시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슈퍼스타K 6’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TOP2 곽진언과 김필이 자율곡, 자작곡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자작곡을 들어본 윤종신은 "김필이 자신의 꿈과 고민을 실었다면, 곽진언은 자기 자신을 노래한다"며 두 사람을 비교했다. 윤종신은 "내가 꿈에 그리던 무대다. 통기타 하나로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바람을 이제야 풀었다"며 곽진언의 무대를 더 높게 평가했다.
이날 자율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를 선곡했고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렀다. 자작곡 미션에서는 김필은 어떠한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필스 송'을 택했다. 곽진언은 합숙 생활을 하며 만든 '자랑'을 불렀다. 기타선율에 의지한 채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저음의 보이스가 돋보였다. 자율곡 대결에서 심사위원 세명으로부터 99점을 받은 곽진언이 김필을 꺾고 최종 우승했다. 곽진언은 우승 소감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같이 열심히 한 TOP11 고맙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곽진언은 “가장 많이 생각난 사람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김성주의 말에 “동생 승환이가 보러왔는데. 잘하자”고 말했다.
'슈스케6' 최종전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8%, 최고 6.0%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National 기준, Mnet tvN KM 합산)을 기록했다. 지상파 포함 동시간 대 시청률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