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물의를 빚은 후 1년 만에 방송을 복귀한 방송인 붐이 ‘용감한 작가들’의 솔루션으로 ‘프리 회초리’를 선택해 개그맨 김준호를 찾아갔다.
6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작가들’에서 붐은 박원우 작가의 솔루션 ‘프리 회초리’를 택해 9년 째 자신과 함께 한 매니저를 시작으로 직접 회초리를 맞으러 다니며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붐은 사건 당시 급하게 하차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담당PD였던 이승훈 PD를 찾아갔다. 이승훈 PD는 “살살 안 때립니다”라고 말한 뒤 회초리 4개가 모두 부러질 정도로 붐을 향한 애정과 진심을 담아 종아리를 때렸다.
이어 붐은 개그맨 김준호를 찾아갔다. 김준호는 “분명히 ‘쌩쇼한다’ 등의 댓글이 달릴 걸 알지만, 내 마음만 전하겠다”며 회초리가 부러질 때까지 붐의 종아리를 때렸다. 김준호는 마지막으로 “2015년에 방송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진한 포옹으로 진심을 전했다.
붐 김준호 회초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붐 김준호 회초리, 맞고 반성하시길”, “붐 김준호 회초리, 그냥 가만히 있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붐 김준호 회초리, 붐 많이 아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