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훈 스카이병원장, 고정 출연 ‘닥터의 승부’ 폐지 여론 거세

스카이병원 강세훈원장 닥터의승부

▲사진=스카이병원 홈페이지

고(故) 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스카이병원장 강세훈 원장이 고정출연 중인 JTBC ‘닥터의 승부’ 폐지 여론이 일고 있다. 신해철 사망으로 홍보성 짙은 프로그램 이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

JTBC 닥터의 승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닥터의 승부. 프로그램 폐지했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괴로워하잖아요. 폐지하세요’ 등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내용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강세훈 원장은 지난달 29일 고정출연 중인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신해철 사망 사건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신해철은 최근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2일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신해철의 발인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고(故)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은 화장하기 위해 추모공원으로 이동하던 중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자고 유가족을 설득했고 결국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해철을 수술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서울스카이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폐지 논란에 네티즌들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경고 이제 안나오나”,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폐지될까”,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재미있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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