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
10월의 마지막 밤을 그린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화제인 가운데 이를 작사한 故박건호 선생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69년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낸 시인 故박건호 선생은 1972년 박인희가 부른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용 ‘잊혀진 계절’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라는 가사는 故박건호의 실제 이별 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故박건호 선생은 이용 ‘잊혀진 계절’ 외에도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과 나미가 부른 ‘빙글빙글’, ‘슬픈인연’, 조용필이 부른 ‘모나리자’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사를 지으며 다수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한편, 가수 이용은 31일 오전 8시 방송된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에서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오는 순수한 사랑. 이것이 하나가 돼 한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잊혀진 계절’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 명곡이구만”,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 역시 작사가가 시인이었어”,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 10월마다 생각나는 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