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 복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한 연예관계자의 빌려 “신정환이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며 친인척과 측근만 참석하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인들에게만 결혼을 발표했으며 아직 청첩장은 돌리지 않은 상태다.
앞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한 신정환이 한 여성과 함께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신정환은 지난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난 현재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히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한 때 컨츄리꼬꼬 멤버 및 예능인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신정환이기에 그의 방송 복귀 여부가 결혼 발표와 더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정환 결혼하고 방송 복귀 타진하나?” “MC몽 복귀에 대해 말이 많은데 신정환도 복귀할지 관심을 모은다” “신정환 방송 복귀 아직은 여론이 따갑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 250만 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돈 800만 원 등 총 1050만 원으로 도박을 했으며 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그는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12월께 가석방, 이후 자숙해왔다.
또 신정환은 연예인 지망생 A(27)의 부모로부터 억대 돈을 챙긴 혐의로 피소됐지만 고소인과 오해를 풀고 빌린 돈을 갚기로 하며 최근 소는 취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