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연극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80)가 27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수정관 420호에서 ‘아힘 프라이어와 독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아힘 프라이어는 이날 △브레히트와의 만남과 1900년대 독일예술 △1950년대~2000년대 독일 예술의 변화 △통일 전후의 독일 예술 등에 설명했다. 아울러 “예술가는 경계를 넘어서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국제 공통의 언어인 예술을 통해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힘 프라이어는 성신여대·충남대·한국종합예술학교 등에서 특강·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학생들과 젊은 예술가들을 만나고 29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