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딸 안리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자신의 딸 안리원을 향한 악성댓글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가운데 이혜원 딸 안리원이 과거 자신의 엄마와 아빠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낸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내가 원하는 부모님의 조건은?’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 딸 안리원은 “엄마와 아빠가 예쁘고 멋져서 좋다”면서 “내가 엄마한테 언니라고 부르면 다들 진짠줄 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이혜원 딸 안리원은 “마트에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마트에서 일하는 아줌마들이 예쁜 언니 왔으니까 깎아준다고 하더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26살에 리원이를 낳아서 차이가 많이 안 난다”며 “그래서 자매 같다고 해주시는 거다”고 설명했다.
또 이혜원 딸 안리원은 아빠 안정환과 식당에 갔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아빠랑 식당에 갔는데 아줌마들이 아빠 멋지다고 칭찬을 해줬다. 팔 근육 만지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혜원은 “춘천 닭갈비를 먹으러 갔었는데 아주머니들이 돈을 안 받으시려고 하시더라”며 “그래서 내가 남편이랑 꼭 식당에 같이 다닌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편,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고 이혜원 딸 안리원에 대한 안타까움 마음을 전했다.
이혜원 딸 안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