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1-5위 중 4개 ‘9호선’… 2호선은 몇 위?

입력 2014-10-21 0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사진=뉴시스)

최악의 지옥철 구간은 오전 출근 시간의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철 구간 중 최고 혼잡 노선은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가 다니는 염창~당산역 구간과 당산~염창역 두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출근시간 대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의 ‘염창~당산’ 구간의 혼잡도는 237%로 가장 높았다. 혼잡도 237%는 1㎡ 당 약 7명이 서 있는 것이며 1량 당 380명이 탑승하고 있는 상태이다. ‘당산~염창’ 구간의 혼잡도가 235%로 비슷하게 높았다.

통상적으로 혼잡도가 225%를 넘길 경우 지하철을 탄 시민이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호흡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철 9호선은 혼잡도에서 상위 1~4위를 차지했다. 염창~당산역 구간 외에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순으로 혼잡도가 높았다. 상위 30개 중 10개 구간이 지하철 9호선으로 혼잡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9호선 외에는 2호선 ‘사당~방배’ 구간이 혼잡도 202%로 가장 높았다. 2호선은 방배~서초(196%), 낙성대~사당(190%) 구간이 혼잡도가 높았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저기만은 피하고 싶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 빨리가서 좋긴 하지만”, “최악의 지옥철 구간, 2호선이 아닌 게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36,000
    • +2.38%
    • 이더리움
    • 3,14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1,100
    • +1.81%
    • 리플
    • 759
    • +6.3%
    • 솔라나
    • 182,200
    • +3.41%
    • 에이다
    • 483
    • +6.39%
    • 이오스
    • 670
    • +2.6%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1.73%
    • 체인링크
    • 14,380
    • +3.08%
    • 샌드박스
    • 34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