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마’ 마지막회에 배우 박서준(25)이 깜짝 출연했다. 19일 MBC 주말드라마 ‘마마’ 마지막회에서는 한승희(송윤아)가 아들 한그루(윤찬영)의 중학교 입학식을 본 후 세상을 떠났고 그 이후 인물들의 삶이 그려졌다.
그루는 서지은(문정희) 가족과 함께 살게 됐고,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그루 역으로 박서준이 출연했다. 그루는 성인이 된 후 승희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오토바이를 타고 향했다. 그곳에서 그루는 “이제 엄마보다 내가 오토바이를 더 잘 탄다. 꽤 괜찮은 남자로 컸다.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루는 “그런데 왜 그렇게 빨리 도망갔냐. 그날 여기서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저건 잘 타고 있는지 걱정되지도 않았냐. 내가 스무살이 되면 제일 먼저 엄마를 태워주고 싶었다”며 승희를 그리워했다. 이후 그루는 혼자 오토바이를 타며 엄마 승희와 추억을 되새기는 장면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박서준 ‘마마 ’ 깜짝 등장을 접한 네티즌은 “박서준 윤찬영과 정말 닮았다”, “‘마마’ 마지막까지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송윤아 ‘마마’로 연기대상 받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