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상진, 훈남 브레인 VS 잘생긴 허당…파격 이미지 변신+예능 본색 대폭발

입력 2014-10-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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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오상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첫 출연, 파격 이미지 변신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19일(오늘) 방송될 SBS ‘런닝맨’ 217회분에서는 프리랜서 방송인 오상진과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조진웅,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런닝맨’들과 치열한 ‘死 빙고 레이스’를 벌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상진은 ‘런닝맨’ 217회에서 그 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거침없는 행보로 ‘런닝맨’들을 놀라게 했다. 단정하고 잘생긴 ‘완벽남 아나운서’ 캐릭터를 완전 탈피, 완연한 예능인으로 활약을 펼쳤던 것. 오상진은 ‘런닝맨’ 첫 출격임에도 불구, 금세 레이스에 적응해 격렬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등 거친 남성의 본능을 백분 발휘하며 ‘런닝맨’들을 위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상진은 ‘훈남 브레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내며 레이스를 장악했다. 이 날 두 번째 게임으로는 한 여름 폭염처럼 푹푹 찌는 불가마 사우나 안에서 퀴즈를 풀어내야만 탈출할 수 있는 진땀 빼는 레이스가 마련됐던 터. 오상진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어내고 끝내 사우나 탈출에 성공하는가 하면, ‘死 빙고 레이스’에서는 빙고판을 더 효율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홀로 작전 타임을 갖고 두뇌를 풀가동시켜 전략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머드배구’ 미션에서는 유쾌한 ‘몸 개그’를 대방출하며 조진웅, 김성균을 비롯한 ‘런닝맨’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시작 전 프로 운동선수와도 같은 멋진 비주얼로 팀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이내 ‘잘생긴 허당’으로서 실체를 드러내고 말았던 것. 오상진은 당연히 받아내야 했어야 할 아주 쉬운 서브를 허무하게 놓쳐 지켜보던 이들의 야유를 받는 등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217회에서는 ‘런닝맨’ 사상 가장 피 튀기는 ‘고도의 심리전’이 가동될 예정이다. 상대의 이름표를 떼어 아웃시켜야만 빙고판에 쓰인 멤버들의 이름을 지워내고 4줄을 완성, 승리를 차지할 수 있는 ‘死 빙고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는 것. 만만치 않은 상대방들의 이름표를 떼어낼 체력뿐 아니라, 빙고판에 이름을 배열하는 순서까지 잘 생각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인 셈이다. 이와 관련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死빙고 레이스’의 우승을 거머쥘 영광의 얼굴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오상진은 ‘런닝맨’ 녹화에 처음 참여한 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레이스에 빨리 적응했다”며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과 ‘런닝맨’ 멤버들 중 과연 누가 이 치열한 레이스에서 승리하게 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이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 등 ‘런닝맨’들이 정면으로 맞붙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死 빙고 레이스’ 편은 19일(오늘)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런닝맨'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 무조건 본방사수" "'런닝맨'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 또 영화보고 싶게 만들겠네" "'런닝맨'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결방인데 런닝맨 봐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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