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히든싱어3' 윤종신편 방송화면 캡쳐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은 윤종신은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했다.
1라운드는 1996년 발매된 4집 수록곡 ‘내 사랑 못난이’로 꾸며졌다. 모창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 덕분에 방청객들을 혼란에 빠뜨렸지만 결국 윤종신은 ‘윤종신 같지 않은 사람’으로 단 1표만을 획득했다.
이어 2라운드 곡목은 지난 1996년 발매된 5집 앨범 수록곡 ‘환생’. 역시 1라운드에 이어 윤종신은 2표를 획득하는 데 그치며 원조가수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발매된 ‘본능적으로’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3라운드에서는 이 28표를 득표해 가까스로 통과했다. 특히 뮤지컬 배우인 모창능력자 최형석이 단 5표만을 받아 윤종신을 위협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1993년 공개된 3집 수록곡 ‘오래전 그날’로 대결을 벌였다. 윤종신은 이 라운드에서 총 89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했다. 지난 ‘히든싱어2’에서 아이유가 획득한 88표의 기록을 넘어서며‘히든싱어’ 사상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히든싱어 윤종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신 히든싱어3 출연, 본방사수한 보람이 있네요”, “윤종신 히든싱어3 출연, 반갑네요. 추억으로의 음악여행 감동적이었어요”, “윤종신, 역시 뮤지션이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