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포인트 오른 547.70을 기록했다. 개인이 469억원어치 순매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475억원, 1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제약, 화학,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1%넘게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건설, 운송, 비금속, 반도체 등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3%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코스닥 대장주 다음이 2.77% 올랐다. 반면 동서가 5.34% 강하게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47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