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관련 상품 자금 주요 출처가 기관, 특히 연기금과 외국인투자자라고 가정한다면 연초부터 비중 축소가 이어지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밸류업 자금으로 주가 바닥을 다진 후 신인 데뷔 모멘텀 및 2025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기대감이 유입된 2월 이후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고 기관 수급이 부진했던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심텍, 넥스틴,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하나머티리얼즈, JYP Ent, 골프존, 주성엔지니어링, 해성디에스, SOOP 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시장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한국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이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중에 막대하게 돈이 풀린 상황이지만 주가는 힘 빠진 모습이고, 정부가 ‘밸류업 테마주’를 찍어 버블(거품)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1.14...
시가총액 요건을 4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되고 주주환원,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을 충족 못하더라도, 수익성 요건만 충족 시 편입이 가능해지는 등의 특례다. 다만 수익성, 시총, 유동성 등 지수 운영에 필요한 최소 요건은 채워야 한다.
내년 6월 시작되는 정기심사부터 표창을 받는 기업도 특례 편입이 2년간 실시된다. 그리고...
15일 기준, 하이브·JYP Ent.·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32.09%, 55.42%, 37.73%, 32.07%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엔터주들의 하락의 원인으로 인적리스크보다는 실적부진이 더 치명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호재보다 악재에 주목했던 이유는 실적 때문이었다”며 “음판 부진은 지속적인 실적 쇼크와...
이들 종목은 대부분 바이오 관련주로 신약 개발·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엔터주와 더불어 일부 반도체·이차전지 관련 일부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는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 말 코스닥 시가총액 6위를 기록했던 JYP Ent.는 20위로, 10위였던 에스엠은 26위를 기록 중이다.
이차전지 관련주인...
이날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리포트를 낸 증권사 12곳 중 9곳이 목표가를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6만5000원을 제시해 가장 낮았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던 고마진을 회복할 길이 다소 요원해 보인다. 산업보다도 회사의 성장이 빨랐으나 성장에 따라 IP간 고르지 못한 성장과 커진 몸집이 마진율...
메리츠증권은 JYP Ent.에 대해 하반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실적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기존 7만9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4600원이다.
14일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57억 원, 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2분기 시황 상승 대비로는 아쉬운 실적
현재 SCFI는 2분기 말 대비 460pt 하락, 3분기 실적 가늠하기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의 선박 대량 발주 시작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
◇JYP Ent.
2분기 실적이 바닥이긴 한데
목표주가 하향
2Q OP 93억원(-80% YoY)
확연한 상저하고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
◇동국씨엠
미래를 위해 필요한 성장통
2Q24 Review - 수익성...
JYP Ent.의 하락 폭이 가장 작았지만, 연초 주가가 10만 원 초반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종가(5만6700원)는 반 토막이 났다.
특히 하이브 주가의 급락 폭이 가장 컸던 것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 길거리에서 한 SOOP(구 아프리카TV) 방송 BJ와 동행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포착되면서다. 하이브 측은 “해당 인터넷방송인이 LA에...
올해 들어 국내 화장품, 음식료 등 상장지수펀드(ETF) 주가가 일제히 뛰어올랐음에도 K-엔터테인먼트 상장지수펀드(ETF)만 부진한 차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공연 관람 재개에도 부진 음반판매량과 모객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1일 코스콤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ACE KPOP포커스'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9.43%로 같은...
현재 주가는 단기적 업황 부진을 충분히 반영
2Q24 Preview: 컨센서스 하회 전망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
◇오리온
5월 잠정 실적 Review: 급하지 않다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한국: 출고량 중심 성장 전략
중국: 피할 수 없는 매출 공백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JYP Ent.
부진의 벽을 넘으려면
주력 라인업은 여전히 견조하다
저연차...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JYP Ent. 주가 하락세가 경쟁사 대비 두드러지는 상황”이라며 “주력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중장기 성장을 이끌 저연차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면서 투자 매력도가 경쟁사 대비 낮아진 탓”이라고 했다.
그는 “저연차 라인업인 엔믹스의 확실한 판매량 반등 혹은 하반기 데뷔 신인의 유의미한 흥행이...
이 기간 순매수 우위를 보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흐름도 우하향세다. 이날 JYP 종가는 5만8000원으로 1년 전 12만 원선에서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 22일과 23일 장중 5만76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사들 가운데에도 악화된 투자심리가 감지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8일 장 마감 후 에스엠 보유 지분 75만5522주에...
NH투자증권은 27일 JYP Ent.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5%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전반의 음반 판매량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신사업 관련 영업비용 증가가 동반되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대된 상황"이라며 "다만...
실제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전날 엔터 4사 주가는 하이브 6.05%, JYP Ent. 5.21%, 에스엠(SM) 11.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 4.08%씩 상승했다.
안 연구원은 “인디밴드 공연 승인이 케이팝 그룹의 공연 승인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나, 여러 사례로 미루어 봤을 때 문이 조금씩 열리는 듯한 분위기”라며 “지난해부터 케이팝 그룹들의 중국 본토 팬...
갖추고 있고, 우호적 환율효과도 순이익에 기여 중"이라며 "일본 사례처럼 지연만 없다면, 하반기 SM 및 JYP 신인 가세, 신규 수익모델(BM) 작동으로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연초 오픈 예정이었던 버블 재팬 런칭이 지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추정치를 제거하고 재평가해 목표 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케이팝 밸류체인 강화 목적의 투자가 집행되며 당분간 이익률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했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매출 구성이 매출 원가율 높은 공연 사업에 집중되는 데다 JYP360 사업 확장으로 인한 이익률이 훼손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 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13일 JYP Ent.에 대해 쉬어가는 상반기를 보내고 있지만 하반기엔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365억 원, 영업이익은 336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6% 상승, 20% 하락해 시장 컨센서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