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폴란드로 수출하는 ‘TV튜너’를 둘러싸고 6개월 간 지속됐던 품목분류 국제분쟁을 해결했다. 이로써 100여억원의 해외 관세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1일 폴란드 수출품인 TV튜너의 품목분류 분쟁에 대해 품목분류 논리 제공 등 총력지원으로 6개월 만에 국제분쟁이 성공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100여억원의 해외 관세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
그 동안 논란이 됐던 ‘태블릿 PC’가 컴퓨터로 최종 분류되면서 앞으로 무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15일 세계관세기구(WCO)‘제49차 품목분류위원회’에서 태블릿 PC를 IT협정에 의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컴퓨터로 분류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태블릿 PC는 그 기능(컴퓨터·휴대폰·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제공)의 다양성으로 국제적으로 품목분류
관세청은 29일 대전 관세평가분류원에 ‘HS 국제분쟁신고센터(HS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Dispute Settlement Center)’를 열었다.
2009년부터 비공식적으로 활동한 신고센터는 EU·미국 등과 FTA시대에 대비해 해외에서 품목분류 문제로 인한 수입국 관세당국으로부터 고세율 관세부과로 인한 관세추징 등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