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회원이 되는 그 날까지 100원의 기적은 계속될 겁니다."
14년째 '100원의 기적'을 보여준 사랑의 배달부 김희만 '100원회'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구제금융을 받고 허리띠를 졸라매던 1999년,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100원회'를 결성했다.
14년 동안 매일 100원씩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도와준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99년 만들어진 '100원회'는 12일 광주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에서 소년소녀가장과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0원회 장학금은 26명에게 61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윤가영씨는 "전국에서 뜻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하루에 100원씩 정성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