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회는 지난 12일 광주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에서 '제14회 소년소녀가장 및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4년 동안 매일 100원씩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도와준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99년 만들어진 '100원회'는 12일 광주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에서 소년소녀가장과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0원회 장학금은 26명에게 61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윤가영씨는 "전국에서 뜻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하루에 100원씩 정성스럽게 모은 장학금이어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14년째 100원의 기적, 대단하다", "14년째 100원의 기적, 나도 가입할까", "14년째 100원의 기적, 어디로 가입하면 되지?", "14년째 100원의 기적, 티끌 모아 태산이네", "14년째 100원의 기적,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