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관들은 “사막 지역에서 더위는 일반적인 현상인 것은 맞지만 사람들이 안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홍수, 토네이도를 포함한 기후 재난들에 비해 더위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인해 앞으로 폭염이 더 강한 수준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 박 사장은 지난 2011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장경영과 대내외 소통을 통한 감성경영, 104년만의 가뭄극복 노력과고객감동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와 산·학·연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기업CEO, 기관·지자체장 가운데 실적이...
이는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었던 지난해 4월 저수율(84.7%)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다. 평년 저수율(85.5%)에 비해서도 2.5%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의 저수율이 96.8%로 가장 높았고, 제주는 67.8%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가뭄이 심했던 충남과 충북은 각각 94.5%, 93.7%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공사는 저수율 50% 미만의...
서 장관은 이날 이임사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젖소농장 광우병 발생, 2011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2010년 배추 파동, 지난해 104년 만의 가뭄발생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큰 잘못 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농식품 직원들 모두가 전문성과 사명감으로 업무에 매진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임기 동안...
박재완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농수산물공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부터 국방부, 행안부 등 7개 부처로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용수원 개발, 양수기·급수차량 지원 등 가뭄대책에 687억원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1908년)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지만 들은 척도 안하는 하늘과 닮았다. 지난 26일 1817.81로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28일 1819.18로 0.08% 변동하는데 그쳤다.
지수뿐 아니라 거래대금도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대금은 3조905억원을 기록, 지난해 12월26일의 3조386억원 이후 가장 낮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농·축·수산업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농수산물 수급안정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가뭄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합동으로 관련 피해 상황을 면밀히...
104년만의 가뭄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지역을 위해 긴급 구호 지원책을 마련했다.
협회는 전라북도 이재민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임실군 등 4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양수기 20대와 생수 3000박스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수기는 시간당...
104년 만의 가뭄으로 잉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지난달 1일부터 최근 22일까지 강수량은 평년의 36% 밖에 미치지 않는다. 이에 축산업, 수산업 등에서 피해가 속출하며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충남 태안군 시우치 저수지를 포함한 전국 곳곳의 저수지는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말라버려 대규모의 잉어가 사체로 떠올랐다. 태안지역 바지락은 폐사했고 굴과...
104년만이라는 최악의 가뭄에 농심은 타들어가고 채소값은 폭등해 애써 잡아놨던 물가를 들썩거리게 만든다.
환경단체들은 가뭄이 극심해지자 4대강 사업이 왜 가뭄을 해소하지 못하냐고 MB 정권 최고의 치적을 비난하고 나섰다. 반면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선 이명박 대통령이 “200년 빈도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추진된 수자원 인프라 개선사업(4대강 살리기 사업)은...
104년만의 최악 가뭄에 경기도 포천의 관광 휴양지인 산정호수도 바닥을 드러냈다.
'산속에 묻힌 우물'이라는 뜻의 산정호수는 경관이 일품이어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다.
하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저수율이 20%에 달하던 산정호수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완전히 말라버렸다.
가뭄이 계속되며 인근 논에 물을 대준 이유도 있지만 이처럼 호수가 바짝 마른 것은...
104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의 전국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일부 농작물의 도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유통망이 복잡한 농산물 구조의 특성상 소매가격 상승폭은 더 커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해 고구마, 양파, 무 등 일부 농산물 도매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