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권성동 전 비대위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을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의 정치인이다.
지난 2013년 10ㆍ30 재ㆍ보궐선거를 통해 경북 포항 남ㆍ울릉에서 당선돼 제19대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 4ㆍ13 총선
새누리당은 10ㆍ30재보궐 선거에서 자당이 압승을 거둔 데 대해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반면 완패한 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새누리당이 여기서 자만할 게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심단결해 겸손하게 야당과 함께 국정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친박 인사인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10ㆍ30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서 후보는 이번 경기 화성갑 당선으로 7선 고지에 올랐다. 친박연대 대표를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그룹 멤버로 분류된다.
서 후보가 당선되면서 현역 국회의원 최다선인 정몽준(7선) 새누리당 의원과 같은 선수가 됐다. 친박 좌장격 서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로 정계에 복귀함으로
10ㆍ30재보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큰 표차로 압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10시 기준으로 경기 화성갑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62.7% 득표했다. 서 후보와 맞붙은 오일용 민주당 후보는 26.1%를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11.2% 득표하는 데 그쳤다.
경북 포항남ㆍ울릉에선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80.9% 득표
민주당은 30일 “10ㆍ30재보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재보궐 개표 진행률이 20%를 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화성 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군 모두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선거구 2곳
10·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소속 경기 화성갑의 서청원, 경북 포항남·울릉의 박명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날 오후 9시45분 현재 32.43%가 개표된 화성갑 선거에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65.27%의 득표율로, 오일용 민주당 후보(득표율 25.94%)를 큰 표차로 앞서고 있다.
포항남ㆍ울릉에서는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가 80.48%를 득
10·30 재·보궐선거 초반 개표결과 새누리당 후보가 2곳 모두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4.2%가 개표된 가운데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62.3%의 득표율로, 26.0%를 얻은 오일용 민주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또 경북 포항 남·울릉은 현재 4.6%가 개표된 가운데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가
◇ 재보선 화성ㆍ포항 결과 밤10시께 윤곽
10.30재·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경기 화성갑과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밤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두 곳에서 평균 5.45%(화성갑 5.30%, 경북 포항 남·
10.30재·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경기 화성갑과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밤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5.8%로, 전체 선거인 39만9973명 가운데 2만33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10·30 재·보궐선거 하루 전인 29일 여야는 마지막까지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공세에 나섰다. 여야 후보들은 이날 출근인사부터 시작해 저녁 늦게 마지막 유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여야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여당 후보들은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지역발전
10.30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째 날인 25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 남·울릉 재선거의 사전투표율 평균이 2.14%를 기록했다. 상반기 재보선 당시 2.31%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성갑 사전투표소 13곳을 찾아 투표한 유권자는 3378명으로 전체 선거인 18만9817명의
여야 지도부는 10ㆍ30 재보궐 선거일을 9일 앞둔 21일 선거 현장으로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화성갑 서청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17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당 지도부가 화성갑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당은 그간 중앙당 차원의 떠들썩한 캠페인 보다는 6선 의원을 지낸 서 후보의 경륜을 조용한 선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정감사 첫날인 14일 장외투쟁의 상징이었던 덥수룩한 수염을 깎고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국회에 나타났다. 지난 8월 27일 서울광장 노숙투쟁을 시작한 이후 48일간의 장외투쟁의 모드의 ‘수염’과 ‘체크무늬 남방’을 버리고 국감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회담 때도 고수하던 수염을 깎은 것은 박근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10·30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화성갑에 공천이 확정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아들이 지난 4월 국무총리실 4습 서기관으로 ‘낙하산 특채’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4일 보도자료에서 “국무총리실은 채용공고와 시험도 없이 서 전 대표의 아들을 채용했다”며 “특히 인사발령 공고도 내지 않는 등 특채 사실을 숨겼다”고 밝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8개월여의 독일 유학생활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10·30 재·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정치권에 복귀한 손 고문이 경기 화성갑에 출마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 고문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 당과 민주정치가 저를 필요로 하면 어느 때든 몸을 사리지 않고 던졌다”면서도 “그러나 과연 지
새누리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0·30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심위는 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위원장을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1차로 7명을 우선 선임한 뒤 나머지 2명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공심위원은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정 전 의원,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