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우회해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 중국 훙샹그룹 본격 제재에 나섰다.
미국 법무부는 훙샹그룹의 마샤오훙 회장과 그룹 산하 대표 자회사인 단둥훙샹실업발전 등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법과 돈세탁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법무부는 마 회장과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랴오닝훙샹산업그룹 제재 공조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두 나라 정부는 한 중국 중견기업의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단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기업과 소속 임원들이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 지원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