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세계 최초로 대륙 간 해저터널을 공사한다. 유럽으로 가는 관문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대륙 간 해저터널이 한국 건설사의 시공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섰던 SK건설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신규 국가ㆍ공종 진출에 성공, 약 66억7000만 달러를 웃도는 해외수주를 기록
지난 2013년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던 GS건설은 현재 부진을 털고 경영 정상화와 함께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해외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은 70%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거 해외 수주 시장에서 국내 건설사 간의 출혈 경쟁이 아닌
대림산업은 최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어퍼 치소칸 수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회사는 세계은행의 차관을 지원받아 2693억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동남아시아에서만 총 5건, 약 1조6000억원에 이르는 토목공사를 수주하며 해외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지난 6월 까
해외건설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2월 최단기간인 38년 만에 국내 건설사 중 2번째로 해외 누적 수주액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급성장의 원동력을 이 건설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을 경쟁사보다 먼저 선점한 결과라고 말한다.
실제로 대우건설의 전체 해외수주 50% 이상을 차지하는 267억32
지난 2009년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는 828m(160층) 높이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 칼리파’가 위용을 드러냈다. 이전까지 최고층 건물로 여겨진 삼성물산의 자랑 ‘타이베이 금융센터’(508m)보다 무려 300m 높은 기록이다. 47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된 ‘부르즈 칼리파’를 지어올린 곳은 다름 아닌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스
◇중앙아시아 향한 도전 = 지난 2013년 9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이 국가의 사상 최대 규모 프로젝트인 ‘갈키니쉬 가스처리플랜트’ 준공식이 거행됐다. 2010년 1월 착공해 4년여의 긴 여정이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총 85억 달러가 투입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에서 11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를 맡아
대한민국 해외건설의 역사는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한 지 50년 만인 올해 6월 삼성물산이 호주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6억8000만불)를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해외건설협회는 “2013년 12월 수주 누계 600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저유가, 중동 정
현대건설이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로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15년 6월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161억1669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58개 국가에서 총 807건의 공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 110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하며 단일 업체로는 최초로 연 해외수주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
올해는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자, 누적 수주액이 7000억 달러(약 775조원)를 넘어선 해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의 날' 행사를 겸해 '해외건설 50주년·7000억달러 수주액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건설업체
국내 건설사들이 1965년 해외건설 시장에 첫발은 내디딘 지 50년 만에 수주 누적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해외건설협회에 신고된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총 6995억4032만7000달러다. 삼성물산이 최근 수주한 호주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1단계 도로공사 6억9407만 달러를 합하면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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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 삼성물산 지분 공시위반 논란
자본시장통합법상 5% 이상 대량보유 땐 신고 의무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 지분을 취득하면서 국내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이하 자본시장통합법)에 명시된 대량 보유(5%) 현황 신고 의무 조항 저촉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