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파와 반대파가 19일(현지시간) 나일델타의 만수라 지역에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병원 관계자인 아델 사이드는“무르시 찬반 세력이 충돌하면서 3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들이 공기총과 흉기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군부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에도 무르시 찬반 세력의 시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이지트 일간 알 아흐람이 보도했다.
무르시 퇴진 운동을 전개해 온 반정부세력 연합체‘타마로드’에 속한 수십만 명은 이날 오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과 대통령궁 앞에 집결해 군부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맞서 무르시 지지파 수천 명도 카이로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찬반 세력 간 유혈사태가 심화하면서 사망자가 36명에 달하고 있다고 이집트 응급구조대 당국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상자는 1138명에 달한다고 응급구조대 당국자는 전했다.
이집트 군부에 축출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지지 세력은 이날 전역에서 군부 반대·무르시 복귀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할 예정이어서 또다시 충돌
시리아 정부가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면서 피의 금요일이 재현됐다.
시리아 보안군은 28일(현지시간) 금요시위에 나선 반정부 시위대에 총을 쏴 약 30여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야권 단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시리아 중부 홈스와 하마 등에선 금요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리아군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아 지역 협의회'와 '시리아 인권감시소' 등 인권단체는 24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에 있는 키스와 등지에서 8000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군부대의 발포로 시위 참가자 중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의 이드리브 주(州)에서는 군부대가 `무장 폭력배'
중동에서 피의 금요일이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정부군이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고 예멘에서는 반군이 대통령궁에 포탄공격을 가해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
시리아 중부도시 하마에서는 5만명 이상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이에 정부군이 실탄을 쏘며 무력 진압을 벌여 최소 30명 이상 사망했다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리아 군경은 20일(현지시간) 이슬람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인 시민들에게 발포해 23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가 민주화 운동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라잔 제이투나는 "군경의 강경진압으로 숨진 23명의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이슬람권 휴일(금요일) 최소 6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인권단체인 사와시아는 29일(현지시간) 시위 거점인 다라에서만 19명이 살해된 것을 포함, 루스툰 라타키아 홈스 다마스쿠스 인근 카담 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6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와시아는 현재 사망자 명단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예멘과 시리아 등 중동 각국에서 8일(현지시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시리아와 예멘에서는 매주 금요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이를 경찰이 유혈진압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금요일은 이슬람교가 지정하는 휴일로 이날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무슬림의 의무이기 때문에 예배참여차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1일(현지시간) 중동 각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2주 전 금요일인 지난달 18일 예멘에서 52명이 숨지고 한 주 뒤인 25일에도 시리아에서 수십명이 사망한데 이어 '피의 금요일'이 재연됐다.
시리아에서는 보안당국이 정치개혁 이행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총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1일(현지시간) 중동 각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금요일은 이슬람사원에서 열리는 금요예배에 참석한 대규모 군중이 시위에 바로 참여하기가 쉽다.
최근 매주 금요일마다 중동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유혈 충돌로 사상자가 속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일도 ‘피의 금요일’
중동 각지에서는 25일(현지시간)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열린 대규모 시위로 유혈 충돌사태가 빚어졌다.
시리아에서는 남부에서 시작된 반 정부 시위가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확산된 가운데 보안군의 발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랍위성방송 알-자지라TV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남부 다라 지역 시위에 참여하려고 길을 나선 인근 마을 사나메인
오늘이 중동 민주화 사태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25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친정부 세력의 맞불 시위도 예고되고 있어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하는 군대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측 군인간에 교전도 잇따라 ‘피의 금요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예멘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가운데 친정부 시민들의 맞불 시위도 예고되고 있어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예멘군도 시위대를 지지하는 정규군 일부 부대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공화국수비대 간에 교전이 잇따르는 등 군대간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예멘 야권과 시위대는 25일(현지시간) 수도 사
리비아 민주화 사태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리비아 동부와 서부지역을 장악한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트리폴리 탈환을 노리고 있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병력과의 대혈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친 카다피 병력은 반정부 무장세력의 진격에 대비해 트리폴리에 속속 집결하고 있어 25일(현지시간) ‘피의 금요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