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자 프로배구가 자유계약선수(FA)들의 이적 여파로 각 팀 선수들도 적지 않게 소속팀을 옮기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FA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로 2010-2011시즌 신인왕인 표승주(22, 도로공사)가 GS칼텍스로 이적했다고 3일 발표했다. 도로공사에서 함께 뛰던 곽유화(21)는 IBK기업은행에 보상선수로 지명됐고, IBK기업은행
한국배구연맹(KOVO)이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남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KOVO는 10일 오후 남자선수 8명, 여자선수 13명 등의 FA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남자팀들 중 가장 많은 FA를 배출한 팀은 대한항공이다. 김민욱, 김형우, 최부식 등 3명이다. 우승팀 삼성화재는 유광우와 황동일 등 2명의 세터들이 FA 자
남자 프로배구계에 5억원 시대가 열렸다. 대한항공 소속 한선수는 원소속 구단과의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마감일인 10일 5억원의 연봉에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2억7000만원이던 연봉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최고 연봉자의 영광은 덤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최고 연봉은 김요한(LIG 손해보험)으로 3억500만원이었다.
17명이 F
프로배구 FA제도가 손질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FA제도 개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2013-2014시즌 선발된 선수부터는 FA자격 취득 연한이 기존이 6시즌에서 5시즌으로 줄어든다. 고졸 입단 선수는 6시즌으로 변함이 없으며 취득 조건은 시즌 총 경기의 25%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