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개인 파산을 선고한 것과 관련,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채권자인 동양파이낸셜,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들에게 파산재산 분배가 돌아가지 않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9일 대규모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낸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선고했다.
동양사태 피해자 4500
법원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1조3000억 원대 피해를 준 현재현(67)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개인파산을 선고했다. 채권자들이 빚을 일부 돌려받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단독 권창환 판사는 동양사태 피해자 남모 씨 등 2명이 현 전 회장을 상대로 낸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현 전 회장의 재산을
동양사태 피해자들이 추진중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의 숨겨진 은닉 재산 찾기가 본격화할 방침이다.
19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사태 피해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법원에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법원도 조만간 이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실제 지난 4월 김대성 동양비상대책위원회 수석 대표가 현 전 회장을
동양사태 전국 피해자들이 채무자인 동양그룹 현재현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본격 행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동양 피해자인 A씨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었다. A씨와 함께 김대성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표도 지난 4월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파산신청을 같은 법원에 제출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동양채권 피해자가 현재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채권 피해자인 A씨는 지난 달 27일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서울중앙법원에 신청했다.
A씨가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신청한 데는 재산 회수를 통한 피해 회복을 위해서다.
현재현 회장의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에게 돈을 빌려주고 동양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잡았던 동양파이낸셜이 "주식 담보가치가 하락해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고 있으니 돈을 더 달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김기영 부장판사)는 23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동양파이낸셜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그룹 출자 구조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개인 재산을 지키고자 옥중 소송을 냈으나 결국 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10일 현 회장과 부인 이혜경씨가 “티와이머니 대부 주식을 처분하지 말라”며 동양파이낸셜대부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 부부는 작년 2월께 티와이머니 주식 16만주(지
△KEC, 133억원 규모 중국 계열사 처분 결정
△금호산업, 한스자람 685억원 채무보증 결정
△지역난방공사, “인천종합에너지 수의계약 방식 재매각 추진”
△유니드코리아, 49억 규모 손배소 피소
△에스티큐브, 바이오메디칼홀딩스 흡수합병
△[조회공시]한국전자홀딩스, 최근 주가급등 관련
△케이디미디어, 9.8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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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포커스] 동양그룹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주)동양 주식 전량을 처분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동양그룹의 사금고 역할을 했던 동양파이낸셜대부가 그룹의 부실을 그대로 떠안으면서 모회사인 동양증권 매각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지난 9일부터 5거래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차입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49개(한솔, 아모레퍼시픽 제외) 상호출자제한 민간 기업집단의 올 상반기 계열사 간 자금차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조2441억원(173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81건에 비해 건수는 4.4% 줄었지만 금액은 1조8976억원보다 18.3
현대중공업의 현대기업대부, 부영의 부영대부파이낸스,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하이캐피탈대부, 동양의 동양파이낸셜대부와 티와이머니대부가 정식 금융기관으로 지정된다.
5일 국회 및 금융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제 2의 동양파이낸셜대부를 막기 위해 대기업 계열의 대부업체 5곳을 금융기관으로 지정키로 했다.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동양그룹의 출자전환 고리역할을
‘금융당국이 동양그룹 사태를 방조했다.’
지난 17, 18일 이른바 ‘동양 국정감사’가 끝났지만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무엇보다 부실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팔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단속을 하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갈팡질팡한 답변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 말았다. 지난
동양그룹이 계열사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담보로 제공하고 있던 동양증권 주식이 대량으로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따르면 동양인터내셔널은 지난 30일 동양증권 보유 주식 중 509만4400주가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증권 지분은 19.01%(2371만8888주)에서 14.93
동양그룹 주력 계열사 5곳이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하면서 향후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를 분리하는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법원이 법정관리를 개시할 경우 그룹 유동성 문제의 핵심에 있는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증권 지분 매각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동양그룹의 유동성 문제는 최초로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이어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마저 법정관리행을 택했다. 이로써 법정관리행을 택한 동양그룹 계열사는 5개로 늘어나게 돼 그룹 해체설은 기정사실화가 됐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는 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측은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법원에서 신청서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동양그룹이 계열사 3곳인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그룹은 30일 “최근 유동성 위기가 알려지면서 동양파워 등 주요 계열사나 자산 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계열사
대기업의 부실계열사 담보 보증이 늘고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이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간 채무보증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기예금, 계열사 지분, 부동산 등의 담보 제공을 통해 부실계열사 챙기기에 나서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담보 보증 건수는 2011년 54건에서 2012년 74건으로 73% 증가했다.
동양그룹은 1957년 설립된 현 동양의 전신인 동양시멘트가 모태다. 1984년 동양증권의 전신인 일국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했다. 이후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하면서 금융부문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키웠다. 1992년 정수기와 가정용 전기제품 등을 제조하는 동양매직을 설립하면서 가전제품 사업에도 나섰다. 현재 건설업, 시멘트제조업, 레미콘제조업, 레저산업, 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이 개인회사인 티와이머니대부를 통해 지배구조를 강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 회장의 장남인 현승담 동양시멘트 상무보가 동양네트웍스 등기이사 명단에 올라 경영권 승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2월말 114억원 가량의 보통주 96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완